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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추맛집

서가앤쿡 송도점 완전~ 비추~

전부터 영등포 타임 스퀘어점은 한달에 몇번씩도 30~40분 기다렸다 먹을 정도로 매니아 였습니다..

맛도 좋고 메뉴도 좋고 해서 참 좋았엇는데...


점점...스테이크 세트 시키면 스테이크 식어 나오고....고기 냄세 나고..

크림 파스타에 베이컨도 좋았었는데....언젠가부터 베이컨 냄새 나더니...

체인점 확장도 하고 광고보면 소싯적이라고 딴 매장도 개발 한거 같던데..

점점 초심을 잃는듯한 느낌이 아쉽습니다..


아무튼..

송도로 이사 가면서 추석 명절에 송도 서가앤쿡을 방문해 봤습니다.

들어가면서 기름 타는 냄세.... 우선 환기에 문제가 있네...

처음 부터 뭔가 불길한 느낌을 감출수가 없네요


뭐 그냥 늘 가던 서가앤쿡이고.. 체인점 이니...믿고 가서...

구지 포스팅은 필요 없을거 같아서 사지은 찍지도 않았습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늘 먹던거라... 식사를 시작...


첫 타자 필라프...좀 짭니다..말했더니..가져가더니.

밥을 더 비벼서 왔는데...성의 없게... 맨밥이 드문 드문 보입니다...

뭐 바빠서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이때까지도 비추용 사진은 안 찍었는데...


그리고 나서 파스타입니다.

원래는 크림 파스타를 즐겨 먹었는데.

언젠가 부터 베이컨에서 냄세가 나서....메뉴을 바꿔 봤습니다...

처음 비쥬얼은 괜찮았는데..역시가 너무 짜서... 말했더니...

가져가더니......

이미 조리 한데다가 물을 넣고 더 끊였는지 국을 만들어 왔는데..

아래쪽에 면은 불고.....국물은 밍밍하고.....말그데로..국!! 입니다...

새로운 퓨젼 요리네요.....파스타 국!

그 다음에 피자.....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충격적이네요..

검댕이가 막 묻어 있고.....뭐...화로 관리를 잘 안하나 보다 하고.

까탈 스러울거 같아서 그냥 두점 먹다가 말았습니다.

그전에 두번 말했지만 새로 해오는건 꿈도 못꾸고...더 망쳐서 왔기 때문엔...

말해봤자 가져가서 털어서 가져올게 뻔하니깐요..

더 말해 봤자.....의미 없을거 같아서..

그냥 면엔 손도 못데보고 그냥 자리를 일어섰습니다.


빵이랑 감자 튀김은 역시나....못먹을 수준....

파스나 몇조각 먹다가 아래쪽에 검뎅이 있는거 보고 못먹고...

돈은 돈데로 쓰고....결국 맛없는 볶음밥 좀 먹고 나온거 치곤......시간도 돈도 아까운 외식 이었습니다...


나오면서 카운터에 메니져가 보이길래....말했더니..

아..그래요..연휴라서..뭐시기 뭐시기 했는데....연휴니 그럴수도 있다는 말투 입니다...


하도 기분 안좋아서 홈페이지 찾아서 힘들게...글 남겼더니..

역시나....뭐 아무 말도 없네요....


미안하다..좀더 신경 쓰도록 직원 교육을 시키겠다...라는 말을 기대 했는데..

제가 기대가 너무 컸던건가 봅니다..


회사가 커지다 보면..초심을 잃어가고..

맛이 처음 그맛이 아닌고...서비스가 안좋아 지는거....

늘 격어 왔지만...그래도 아쉽네요....


한달에 한번 정도는 꼭 가던 덴데....이젠 사요 나라 입니다~

세상은 넓고 맛집은 아니니..다른 맛집을 열심히 찾아 보는 중입니다.


송도 서가앤쿡은 절대 비추 입니다~

송도점 만에 문제인지...전반적인 서가앤쿡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 이니 그냥 참고 하세요.